아사히 스타일 프리(Asahi Style Free)

 

아사히 스타일 프리(Asahi Style Free)

 

 당질 제로라고 내놓은 아사히의 스타일 프리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코카콜라 라이트(다이어트 콜라)라고 할 수 있겠군요. 맥주에서는 카스 라이트, 버드 라이트 등 다이어트와 관계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옆에 성분표기가 되어있는데요. 맥아사용률이 25%미만이라고 되어있네요. 이러면 제3발포주에 해당합니다. 일본에서야 당연히 세금이 맥아함량에 따라 나뉘는 것이어서 스타일 프리가 가격이 싼 편이라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사히 맥주하면 너도 나도 '와, 그거 좋은 맥주잖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인지[각주:1] 아니면 '대한민국은 비싸면 더 잘 팔린다더라.'라고 하는 인식을 비웃는 건지 아무튼 비뚤어져서 보면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맥주의 대부분이 발포주에 해당한다는 점과 스타일 프리나 슈퍼 드라이나 비슷한 가격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맛은 그냥 뭐... 깔끔하다고는 해야겠는데요. 맛은 없어요. 아니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고 해야겠네요. 전 별로였어요. 그냥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느니 일반 콜라를 마시는 행복을 느끼고, 그 열량을 운동으로 빼면서 느끼는 활동의 즐거움을 함께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애초에 다이어트한답시고 술을 마시는 것부터가 좀 그렇지 않아요?

 

 

 

  1. 솔직히 슈퍼드라이말고는 프리미엄요소라는 게 없잖아. [본문으로]

아사히 칵테일 파트너 라임&오렌지(초여름한정)

 

아사히 칵테일 파트너 라임&오렌지(초여름한정)

 

 한정판. 그 놈의 한정판은 길을 가다가도 눈에 비치면 관심부터 가지게 합니다. '고객님. 지금이 아니면 절~~대로 가질 수 없는 조건이십니다.'이라고 귓속에 환청이 들리는 듯한 아무튼 이번 초여름한정으로 나온 아사히 칵테일 파트너. 키위&파인애플도 보긴 했습니다만 무난하게 오렌지&라임으로 먹어보려고 구해봤습니다. 칵테일 파트너를 보면 다양한 맛이 있는데요. 섞어보면 굉장히 잘 맞는 조합들로 내놓습니다. 캔디자인도 자주 바뀌고요. 특히 봄한정으로 나오는 캔디자인들은 소녀감성자극하는 디자인이 장난 아닙니다. 여름한정 캔들은 봄한정에 비하면 그냥 그래요. 효케츠에 비하면 알코올 함량도 낮고 그런지 그냥 맛있다는 말만 연발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계속 마시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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